기자수첩
[변상이의 세종진담]쉼 없이 달린 공정위 반년···‘기강해이’ 논란은 아쉬워
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반년 간 바쁘게 달려왔다. 매년 상반기 주요 과제인 대기업 신규지정·동인인(총수)을 발표했으며, 기업들의 불공정거래 제재, 그리고 온라인 플랫폼 갑질 근절을 위한 다양한 정책안을 내놨다. 이 중 가장 큰 변화를 꼽자면 플랫폼사 감시 확대를 위한 내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는 점이다. 코로나 시대에 온라인 시장은 걷잡을 수없이 커지고 있다. 이에 공정위는 기존 오프라인 유통에 대한 규제에 열을 올렸다면, 이제는 온라인